[이슈 브리핑] 서울시 따릉이 약 462만건 정보유출, 반복되는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

  • 작성자 관리자
  • 등록일 26-07-23
  • 조회 33
최근 대한민국을 흔든 서울시 따릉이(462만 건), 쿠팡(3,300만 건 이상), 티빙(1,900만 건)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산업과 형태를 불문하고 국내 디지털 인프라의 보안 체계가 얼마나 취약한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따릉이 앱 가입자의 개인정보 유출은 2024년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발생했으며, 해킹범들이 따릉이 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그해 6월 30일 이전 가입한 회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지만 서울시설공단이 경찰로부터 유출 의심 정황을 전달받은 것은 사고 발생 1년 7개월 뒤인 올해 1월 27일 이었고, 경찰은 정보보안을 독학한 중학생 2명이 공단 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해 개인
정보를 빼낸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출처: 뉴스1)

유출 항목으로는 사용자 ID, 생년월일, 성별, 체중, 휴대폰번호, 이메일, 주소, 우편번호, 보호자 생년월일, 보호자 성별, 보호자 휴대폰번호가 유출됐으며, 현재까지 경찰수사 결과 제3자 유출, 유통 등에 대한 피해
정황은 확인된 바 없으며, 이번 462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따릉이 측은 서울시와 합동 비상대응센터 가동 및 총괄 대응, 외부 보안 전문기관을 통해 정밀 검사. 웹취약점 보안을  조치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출처: 톱스타뉴스)

이러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ITAD와의 연관성은 어떤 접점을 가지고 있을까요.

쿠팡 유출사고와 같이 쓰지 않는 개발/테스트 환경과 서버 데이터가 왜 그대로 노출되어 있었는가를 생각해보면 체계적인 ITAD 프로세스가 부재한 조직은 가상 자산뿐만 아니라 물리 자산에 남아 있는 데이터의
이력을 추적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사용이 끝난 서버와 디스크를 완벽하게 데이터 파기하고 ITAD 절차로 처리하지 않으면, 이를 통한 잠재적 백도어 및 계정 유출 통로는 언제든 열려 있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유출사고 이후 기업들은 서버 교체, DB 이전, 보안 장비 재구축 등 대대적인 인프라 쇄신에 나서게 되고,
이때 교체된 기존 서버와 저장 매체들이 완벽히 물리적 파기 또는 논리적 파기를 거치지 않고 시장에 유출된다면 2차 대형 보안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결국 데이터 보안의 완성은 '생성'부터 '완벽한 파기'까지의 IT 자산 라이프사이클 관리에서 이루어지며. 사용이 다한 IT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검증된 ITAD 절차를 거치는 것은, 잠재적인 대형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화벽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